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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청, 6월에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시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다음달에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고위공직자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을 유도키 위한 것으로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의 과장급 이상, 학교장, 5급 행정실장 등 1000여명이 대상으로 평가관리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준법성 등 38개 항목이다.

평가단은 내ㆍ외부 인사로 구성해 내부평가단은 경북도내 전 교직원 3만여명이 평가에 참여한다. 또 외부평가단은 민원인,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단체, 급식, 운동부, 물품구매, 공사 관련 사업자들로 구성된다.

평가는 내ㆍ외부 평가단의 설문조사 점수에 세금 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징벌 등의 위법행위 등을 점수화해 감점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자기관리 유도 및 개인 발전을 위해 본인에게 통보하고, 향후 인사 및 성과관리 등에 활용한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계기로 공직사회 직위를 이용한 각종 알선 청탁과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업무실적과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공정한 공직풍토와 깨끗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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