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남부경찰서는 여성 취객을 뒤따라가 벽돌로 머리를 가격 하는 등 폭행하고 핸드백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L(16ㆍ무직)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 군은 지난 4월11일 오전 3시16분께 인천시 남구 소재 공영주차장 노상에서 K(48ㆍ여)씨가 술에 취해 걸어가는 것을 발견, 뒤따라가 벽돌로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고 발로 폭행,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후 현금 2만원과 체크카드 1매, 신용카드 1매가 들어 있던 핸드백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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