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기북부 중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구리와 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6월 중 착공돼 2016년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국토해양부로부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왕복 4~6차로)다. 이 도로가 열리면 양 도시간 이동시간이 30분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체증으로 서울에서 포천, 양주로 이동하는 시간이 3∼4시간가량 소요되지만 이 구간이 뚫리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경기도북부청은 전망했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요금의 1.02배 수준으로 다른 민자고속도로에 비해 싸게 책정된다.
총사업비는 1조843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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