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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경찰,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감찰 조사 중…
-수배 중인 전 성매매 안마시술소 업자와 현직 경찰 식사 중 경찰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현직 경찰이 수배 중인 전 불법 성매매 안마시술소 업주와 유착 의혹으로 경찰의 감찰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전 안마시술소 업주였던 사기 수배자 A씨와 식사를 하다 적발된 B경사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직무유기와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직무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7월부터 1년간 서초경찰서 생활질서계 소속으로 성매매업소 단속 업무를 한 B경사는 현재 서초경찰서 C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B 경사는 감찰조사에서 “고교시절 친구인 A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인사해 함께 저녁을 먹었으며 18년만에 만나 A씨가 안마시술소를 운영했는지 수배자였는지 몰랐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B경사가 이날 이전에 수차례 A씨의 수배사실을 조회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B경사 사이의 유착 관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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