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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에 ‘한국첼시축구학교’ 내년 6월 개교
[헤럴드경제= 이도운(인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한국첼시축구클럽’이 내년 6월에 개교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국 프로축구 명문 첼시축구클럽의 ‘첼시 FC축구학교 건립’<조감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첼시 축구학교는 CKC와 프로이벤트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을 통해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연수구 송도동 11-24 부지 약 2만2522㎡ 부지에 건립될 계획이다.

축구학교에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1면과 4층 규모의 체육관 1동이 조성된다.

야외 축구장에는 첼시 FC를 대표하는 고유의 파란색 잔디가 깔리고체육관 내에는 풋살구장, 농구장, 태권도, 재활센터, 영어학원, 영어축구유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수업의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첼시축구학교는 전문가들과 함께 공개 테스트를 시행해 잠재적 역량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엘리트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1일 이종철 청장과 한국첼시축구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국내 법인인 CKC 유한회사, 첼시 FC의 아시아 총판인 프로이벤트(ProEvent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첼시 FC축구학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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