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부평구는 외국인 혼자서도 각종 민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여러나라 언어로 된 민원신청서를 사용키로 했다.
또 외국인 민원안내 전용창구도 운영한다.
구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된 민원신청서와 작성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외국어로 된 민원신청서는 가족관계등록 관련 서류 20종과 국내거소이전 신고서 등 주민등록 분야 16종, 차량등록관련 서류 5종 등 41종이다.
또 구청 1층 민원여권과 2번 창구를 외국인 민원안내 전용창구로 운영하고, 동 주민센터에도 같은 기능을 한 창구를 두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 등록외국인 2012년 4월말 현재 4만9646명이고, 이 중 부평구 등록외국인은 8221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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