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독특한 PC방 구인광고가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PC방 구인광고’라는 제목의 재밌는 광고전단지가 등장했다.
한 PC방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데 자격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마린처럼 용감하고 메딕처럼 상냥하며 화이어뱃처럼 화끈하지만 고스트처럼 침착해야한다’는 황당한 조건이다. 또한 ‘벙커처럼 몰려드는 손님의 러쉬를 막아낼 수 있는 테란의 혼을 지닌 알바를 찾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는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용어로 PC방에서 일할 정도면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되지 않나라는 고용주의 센스있는 문구였다.
이어 공개된 PC방 구인광고는 한눈에 봐도 ‘여성직원’만 뽑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겉으로는 남자, 여자를 뽑는다지만 남자 알바생은 총 9차의 시험과 적성검사 받고 마지막으로 신체검사와 면접까지 통화해야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반면 여성은 오로지 ‘면접’만 보면 된다고 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단에는 ‘특별채용: 슈퍼스타K3 TOP10이상’이라고 덧붙여 개성넘치는 PC방 구인광고를 완성시켰다.
네티즌들은 “정말 빵 터졌다”, “깨알재미”, “안간다!”, “처음에 깜짝 놀랬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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