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6개월동안 입주해 창업 지도를 받을 40세 이상 예비창업자 250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만40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지식, 일반, 기술 3개 분야로 나눠 선발하며 평가항목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ㆍ역량, 자금조달 등이다.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허출원자, 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최대 5%의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해 6개월간 창업코칭, 심화컨설팅, 홍보ㆍ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센터에는 창업보육실 25개를 비롯해 전산실습실과 제품촬영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참가신청은 7월 4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장년창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년창업센터(02-3430-2230)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장년창업센터가 예비장년창업가에게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40대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장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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