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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AㆍKTO 손잡고 부산항 크루즈산업 활성화 나선다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항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노기태)와 한국관광공사(KTO, 사장 이 참)가 손을 잡는다.

BPA는 KTO와 5일 오전 10시30분 중구 중앙동 BPA 사옥에서 외래 관광객 유치와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 크루즈산업이 날로 성장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크루즈산업을 본격 활성화시키고 해양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크루즈산업 동향 등을 함께 조사, 외래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관광 관련 정보와 크루즈 입항 통계 등 각종 정보 교류와 지자체,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실무협의회 구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부산항의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오는 2014년 부산에서 대형 국제 크루즈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부산항에는 국내외 크루즈선이 지난해(42회)보다 대폭 늘어난 120여회 들어올 예정이며, 15만 여명의 크루즈 승객이 이를 이용해 부산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기태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항의 크루즈선 유치에 한층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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