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절기상 망종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년 중 가장 씨를 뿌리기 좋은 시기인 망종은 여름의 세 번 째 절기이다.
기상청은 망종인 5일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남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며, 경기동부내륙과 강원영서중북부지방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북부지방에서도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청주 30도, 대구 31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면서 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5일과 6일 아침 서해안, 남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7시인 현재기온은 서울 20.6도 대구 21.6도 부산 20.5도를 나타내고 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인 9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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