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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더위야 ” 빙과·음료 등 여름수혜株 들썩

지난 5월 평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로 빙과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무더위에다 몇몇 정부 정책이 더해져 무더위 수혜 품목의 출하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실내온도 규제다. 또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요 소비 계층인 초등학생들의 빙과ㆍ제과ㆍ음료 소비 및 외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여름에 치러지는 런던올림픽(7월 27일~8월 12일)은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호재다. 한국시간으로 밤 또는 새벽에 치러지는 올림픽 경기 덕분에 무더위 수혜 품목의 추가적인 야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은 빙과 이외에도 음료ㆍ생수ㆍ맥주ㆍ닭고기ㆍ막걸리 등이 꼽힌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빙그레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6% 상향조정한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일본에 로열티를 받고 기술 제휴를 할 만큼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바나나맛 우유의 중국 수출이 시작된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롯데제과는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커서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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