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5일 어린이 전용 신문 ‘꿈나무 영등포’를 창간했다.
‘꿈나무 영등포’는 그 동안 발행하던 소식지와 별도로 제작되는 어린이 전용 신문으로 기획ㆍ편집에서부터 주말 현장취재, 기사 작성 등 신문 제작 전반에 어린이 명예기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9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위촉하고 명예기자단과 함께 온라인 기획 회의, 주말 현장 취재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신문 창간을 준비해 왔다.
어린이 신문은 영등포 관내 23개 초등학교와 정보문화도서관으로 배부된다. 창간호에는 어린이 명예기자단의 다짐과 각오, 국회의사당 현장 취재, 명예기자가 전하는 우리학교 소식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 영등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주말 체험활동의 기회 및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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