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남구지역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남구사랑 재활용품 나눔장터’가 열린다.
구청은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마련해 누구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직접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돗자리 장터’는 헌옷, 신발, 유아용 장난감, 동화책, 추억의 노래가 담긴 CD와 카세트테이프, 소형가전제품과 사무용품, 그릇과 장독, 화분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종이팩과 폐휴대폰, 폐건전지, 폐형광등, 소형 폐가전제품을 화장지와 교환해주는 코너도 운영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남구사랑 재활용품 나눔 장터가 다시 쓰고 나눠 쓰는 자원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녀들과 함께 한다면 경제적인 생활습관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산교육도 될 듯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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