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내년부터 침대형 고속버스 도입으로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토해양부는 ‘고속버스 서비스 향상 및 산업 발전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침대형 고속버스와 위치정보가 실시간 제공되는 고속버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속버스 내에 위치정보 시스템(GPS)를 장착해 차내, 터미널, 휴게소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서 위치정보를 얻어 도로정체 및 교통사고 등에 의한 버스 지연을 최소화한다. 또한 각기 다른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하고 매표소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운 기존 예매 시스템을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중교통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시간, 원하는 버스 등을 입력해 예매가 가능토록 홈페이지를 개선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장거리 노선에 한해 침대형 좌석을 설치한 고급형 버스도 도입해 여행객의 편의성을 도모한다. 이미 일본에서 시행중인 침대형 고속버스는 내년 초 주요 노선에서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요 선진국 및 KTX 예약제도와 같은 예약시기에 따른 할인제도를 시행해 고속버스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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