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나가던 행인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흉기로 찌른 중국교포 최모 씨(33)가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7일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중태에 빠트린 혐의(살인미수)로 최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초등학교 앞 인도에서 길을 지나가던 이모씨(32·여)를 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모 씨가 자신을 기분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태로 알려졌다.
최씨는 범행 직후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 없이 막노동 일을 해오던 최씨가 8일 출국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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