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미국 머크(Merck & Co. Inc.)는 한국법인인 한국MSD의 사업개발부문을 담당했던 이범재<사진> 부장을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백신정책부문 상무로 임명했다.
이 상무는 중국, 아태지역에서 백신 및 여성 건강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06년 한국MSD에 입사한 이래 백신, 자누비아, 싱귤레어 등 다수 주력제품의 새로운 사업모델과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를 졸업한 이 상무는 한국MSD 입사 전에는 미국, 한국, 스위스, 호주 등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이 상무의 해외임원 선임은 한국MSD 인재의 우수한 성과 및 역량을 글로벌 본사에서 인정해준 사례”라며 “보다 많은 인재들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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