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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한센환자 무료 이동진료 실시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주관으로 피부병(한센환자)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는 중랑구보건소와 한센병 전문 진료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센병 신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체의 기형과 장애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일반주민 중에서도 피부질환자는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하여 발병되는 만성감염병이다. 또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병변을 일으키는 면역학적 질환으로 타 질병에 비해 진단이 쉽지 않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ㆍ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병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어떤 병이든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무료 이동진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건행정과(2094-0744)로 문의하면 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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