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자격증이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제도는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등과 관련된 전문학사학위, 학사학위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중 장래성이 높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정책론 등 전공필수 10과목과 아동복지론 , 청소년복지론을 비롯한 전공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또 유망자격증으로 떠오른 보육교사 자격증은 보육기초 영역 4과목(12학점), 발달 및 지도 영역 1과목(3학점), 영·유아 교육영역 3과목(9학점), 건강·영양 및 안전 영역 2과목(6학점), 가족 및 지역사회 협력 영역 1과목(3학점), 보육실습 등 총 12과목(35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특히 보육교사2급자격증의 경우 2014년부터 취득 기준이 12과목에서 5과목 늘어난 17과목(51학점)이 되기 때문에 많은 수강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평생교육전문기관 한국평생교육캠퍼스 장경식 대표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자격증 취득은 이제 대중화된 방법으로 문의가 많다”며 “오는 7월부터 학점은행제 수업과 관련된 학사관리지침이 개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이들은 변경된 학점은행제(시간제수업)와 관련된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평생교육캠퍼스는 이달말까지 정규 2학기 학점은행제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든지 수강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duon.or.kr <http://www.eduon.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