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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업 산업재해, 10년만에 3배 증가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서비스 부문 종사 근로자의 산업재해자수가 10여년만에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부문 종사자 중에 재해를 당한 근로자 수는 2만9736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것이며, 1999년 9442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서비스업 재해자의 급증은 서비스 산업 자체가 커진 탓도 있지만, 근로자의 이직이 활발하면서 1년 미만의 미숙련자가 늘어난 탓도 있다. 실제로 1년 미만 신규 근로자의 재해자수는 지난해 6만1543명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1999년 3만923명보다 2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산업구조와 고용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산재취약부문(계층)에 대한 안전보건에 대응하기로 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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