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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덕역 실종사건’, 단순 가출로 확인돼
[헤럴드생생뉴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진 ‘공덕역 실종사건’이 단순 가출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김(20·여)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했으나 김씨는 별거 중인 친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모의 별거로 어머니와 동거인 A씨(37)와 함께 살고 있었고, 지난 5일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안산으로 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가정의 지나친 간섭이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일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나간 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이후 김 씨 가족이 딸을 찾는 사연이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포털 사이트에는 ‘공덕역 실종사건’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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