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국제 곡물이사회 의장에 한국인이 선출됐다.
국제 곡물이사회는 제35차 총회를 열어 임승철(주영대사관 1등서기관) 부의장을 차기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의 의장국 부상은 2010년 G20 의장국으로서 보여준 국제적 역량과 이사회 내 활발한 기여도가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곡물무역 분야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국제 곡물이사회는 2011년 G20 정상회의에서 식량가격 변동성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U를 포함해 2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곡물이사회는 영국 런던에 있으며 정부간 기구이다. 1949년 소맥협정으로 출범해 1995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한국은 1953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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