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도봉구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왕따, 학교 폭력이 없는 사회’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연은 15일 오전 9시 30분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소아ㆍ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이대환원장(서울아이크리닉)을 포함한 3명의 정신과전문의를 초빙해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강연내용은 ▷왜 따돌리고 괴롭히는가▷정신건강 측면에서 본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우리 아이를 왕따와 학교 폭력에서 지키는 방법▷ 학교 폭력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 등을 제시한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구 정신건강센터로 전화(900-5783~4)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8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 나아가 사회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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