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행정안전부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서울, 과천, 대전, 광주, 제주, 춘천 등 전국 6개 정부청사에서 11일 부채 나눠주기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캠페인에서 컴퓨터 절전, 가까운 층 계단 이용, 불필요한 전등 끄기, 복장 간소화 등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그동안 행안부는 사무실 기준 냉방온도 평균 28도 이상으로 유지, 승강기 4층 이하 운행제한,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등 국가 시책에 따른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벌여왔다.

김종훈 행안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은 “국가적인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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