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569명을 대상으로 ‘취업 전 쌓은 스펙의 업무 활용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점’(27.4%)이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으로 꼽혔다.
이어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25.7%), ‘학벌’(22.1%), ‘학력’(19.7%), ‘봉사활동’(1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한 스펙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은 이유로는 ‘직무와 연관되지 않아서’가 51%로 가장 많았고, ▲‘서류상으로만 필요한 스펙이라서’(46.4%) ▲‘개인 역량과 별 상관 없어서’(22.8%) ▲‘이론과 실전 차이가 커서’ 등이었다.
반면 신입 취업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펙은 ‘업무 경력’(21.3%)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는 ‘전공’(16.7%), 3위는 ‘자격증’(9.7%)으로 나타났으며 ‘학력’(8.6%), ‘학벌’(5.3%),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4%), ‘인턴 경험’(3.5%)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67.1%)은 ‘입사 후 새롭게 스펙을 쌓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50%, 복수응답), ‘영어회화 공부’(29.1%), ‘교육, 세미나 참석’(20.7%), ‘공인어학성적 공부’(19.4%), ‘온라인 강의 수강’(16%) 등으로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했다.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로는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서’(61%)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45.3%),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34.6%), ‘자기만족을 위해서’(3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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