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교육혁신특구’를 만들기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학교 우수 프로그램 공모’는 교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 실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5가지 공모 내용은 ▷청소년기에 필요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도모할 수 있는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학생동아리 운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부진아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창의력 증진을 위한 ‘독서활성화 프로그램’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학교내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참여활성화를 위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공모에 참여할 각급 학교는 5가지 공모 내용 중에서 학교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공모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제출ㆍ신청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이며, 6월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 응모한 사업계획서 중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된다.
관악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맞춤형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특히 향후 성과평가를 통해 타 학교에서도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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