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이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사업 ‘꿈을 키우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11일 경상남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과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 ㈜무학 강민철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주도학습 1:1 멘토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경상남도교육청ㆍEBS 온오프라인 멘토링 학습 시스템 자기주도학습 1:1 멘토링 ‘꿈을 키우는 공부방’은 도내 85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교육적 배려대상자(소외계층, 한부모가정 자녀등) 510여명을 선발해 공부중이며,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력 증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반듯이 일구어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기주도학습 1:1 멘토링’은 EBS 동영상 콘텐츠와 교재를 참가 학생들(멘티)에게 무상 지원하고,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으로 첨삭지도 와 보충지도를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학부모와 대학생 등 오프라인 멘토들이 학생들 출석관리 및 봉사활동을 도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과 인성 함양을 돕는 사회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자 멘티에게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배양해 성적 향상 및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고, 학습 공급자 멘토에게는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넓은 의미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국내 장학제도 중에서 최장기간 지원 장학제도인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제도와 방과 후 학습지도 ‘굿샘 멘토링’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 발전기금 기탁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