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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브랜드개발 지원사업 중소기업에 ’빅 히트’
[헤럴드경제= 이권형(대전) 기자]특허청의 중소기업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성과가 괄목할만 하다.

특허청은 지난해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ㆍ외 출원비용 지원,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무려 20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이 실시하고 있는 지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은 브랜드 컨설턴트가 각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컨설팅에서 개발 및 권리화 지원까지 One-Stop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이 10 ~ 20%를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특허청과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50:50으로 매칭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성과로는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관리 컨설팅 상담이 2252건으로 전년대비 33.7%, 상표 출원비용지원이 1875건으로 전년대비 40.3%, 브랜드 개발지원이 145건으로 전년대비 204.2%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45개의 브랜드개발 지원기업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관리 전담인력은 30%, 매출액은 10.8%, 고용인원은 12.6%로 각각 증가했으며 특히, 상표출원은 전년대비 107%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지역 브랜드 가치제고사업은 시행 3년차로 브랜드관리 컨설팅 및 전략제공, 상표 출원비용지원, 브랜드 신규개발 등 지역의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특허청이 직접 발벗고 나서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원기업의 경쟁률도 사업 첫해에는 2.3대 1, 지난해에는 3대 1, 올해는 7.4대 1로 해마다 크게 증가 추세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사업중 특히나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매출로 바로 연결돼 중소기업에서 앞다투어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인기 사업중의 하나“라며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고루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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