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인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놀림과 왕따를 견디다 못해 교실에 불을 지르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7시10분께 A(10)군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 들어가 종이 박스를 이용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당시 교실 1개동이 전소됐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친구들이 돼지 냄사가 난다 더럽다고 놀린 것에 화가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을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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