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가 6.25 전쟁이 일어난 6월, 6.25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국가안보를 위해 사명을 다하는 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6월 행사는 6.25 참전자의 희생에 대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국방부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신뢰와 기억’, 선배 전우들의 희생으로 이뤄낸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국민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동참’ 등 3가지를 주제로 한다.
‘신뢰와 기억’ 관련 행사로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고 김재현 기관사 서훈식 행사, 지평리 지구 전투상기 행사, 유해발굴 사업, 제주지역 통합보훈 행사 등이 추진된다.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관련, 군은 6.25전쟁 60주년이던 2010년 시작한 6.25상기 호국안보주간을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방부 예하 전 부대는 6월25일을 포함한 1주일간 출동태세 점검, 전적지 답사행군, 장병 집중안보교육, 전투참전용사 초빙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각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주요인사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안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참’ 관련 군은 특전전우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민과 함께하는 6.25상기 마라톤대회를 지원하고, ‘이번 6.25에 꼭 했으면 좋은 일’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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