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다음달 3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추김치선정을 위한 ‘2012 제1회 김치품평회 경북지역예선’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김치의 품질향상, 소비확대, 세계화를 촉진키 위한 것으로 지역예선을 거쳐 ‘2012 제1회 김치품평회’에 입상한 제품은 우수김치 인증패 수여와 함께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대형유통업체 등의 판매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예선을 신청한 배추김치업체의 현장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소비자, 식품 가공업체에 종사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품질평가 심사위원회에서 색택, 향미, 조직감, 외관 등 4개 항목을 심사한다.
심사결과 제품별 심사위원의 평가항목 점수 합산후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 다음 심사위원회의 최종 점검을 ‘2012 제1회 김치품평회’에 경북 대표 배추김치 3점을 추천하게 된다.
도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우수한 품질의 김치를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며,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 등 농업과 전통 식품산업의 연계발전으로 김치 세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치품평회 경북지역예선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시군 식품담당부서를 거쳐 ‘김치품평회 대상 업체추천서’를 도 식품유통과(053-950-2957)에 제출하면 된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