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경북지역 개발제한구역 내에 친환경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북 칠곡 신동재 경관조성 사업에 나선다. 사업비 5억원으로 전망데크, 산책로, 쉼터 설치 등을 설치하고 칠곡 옻밭마을 경관조성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원조성, 경관조명,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사업으로 고령 대가야 전통문화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가야 테마로드 5km를 조성한다.
허동찬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ㆍ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개발억제에 따라 생태적으로 낙후지역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편익증진과 친환경생태 공간보존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친환경ㆍ문화사업을 위해 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11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8일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높이고 사업성이 뛰어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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