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부교육청은 ‘상설모니터단’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동부Wee센터 전문 상담교사 등 12명으로 구성해 동부지역 학교시설에 거주하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가져 성범죄 및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와 모니터단이 팀을 구성해 배정된 담당 학교를 방문하고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현황을 파악한다.
상설모니터단은 사안 발생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학교-Wee센터-경찰서-지역내 성교육센터’로 이어지는 연계지도로 장애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죄활동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설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받은 특수학급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학생들의 성폭력이나 인권보호에 대해 취약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상시 모니터링을 해주어서 안심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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