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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등, 대구 · 경북지역...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대구시와 경북도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은 오는 14~15일 2일간 북구(사수동, 금호동), 달성군 유가면 산림 230ha에 대해 2차방제를 진행하고 3차는 7월 5~6일께 실시한다.

경북지역은 7개 시ㆍ군 산림 1680ha를 대상으로 12~14일 3일간 진행하고 3차는 7월 3~5일께로 계획돼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가 저독성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 10%로 50배액으로 희석해 사용하고 오전 5시부터 11시 사이에 약제살포가 이루어진다”며 해당지역 산림에 입산을 자제하고 양어장이나 양봉, 축산농가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산림과 밀접한 민가는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고 비나 안개, 강풍 등 기상악화시에는 다음날로 일정이 순연된다”며 “방제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대구시 경북도 산림과나 시ㆍ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고 안내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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