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는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 ‘L-Style’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L5’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옵티머스 L5’는 9.5㎜의 슬림한 두께로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4인치 HVGA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메모ㆍ저장ㆍ공유가 가능한 ‘퀵 메모’ 기능을 적용해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경험(UX)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NFC(근거리 무선통신) 사용도가 높은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이를 활용한 ‘태그&플레이(Tag & Play)’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듀얼심(Dual-Sim) 수요가 많은 아시아, 중남미, CIS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휴대전화에서 2개 SIM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 Style’ 디자인은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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