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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3 25일께 한국 첫 선
미디어데이 개최 전후 출시방안 유력…미주시장은 美5대 통신사 통해 판매 돌입
삼성전자 갤럭시S3가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주시장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25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이날 전후로 출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스포츠 및 연예계 스타, 사업 관계자,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칭 행사를 열어 갤럭시S3를 전격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삼성 휴대전화 사상 처음으로 AT&T와 버라이즌, 티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일한 디자인과 모델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AT&T 등 3사는 21일부터 일제히 온라인으로 판매를 개시하며 내주부터는 매장에서도 본격 판매한다. 버라이즌과 US셀룰러도 내달 중에 판매에 나선다.

 
삼성전자 갤럭시S3의 멕시코 출시를 기념해 현지 모델들이 멕시코시티 독립기념탑(El Angel de la Independencia)에서 갤럭시S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미 전역에 ‘삼성 셰어 투 고 스테이션’(Samsung Share-to-Go Station)을 열어 근거리 무선통신(NFC)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극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인터랙티브 시네마 3D 게임’ 서비스도 체험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페이스북의 팬 500명 등 소비자를 위한 별도 행사도 벌였다. 삼성전자는 ‘인간 중심’의 ‘자연을 담은’ 갤럭시S3 콘셉트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15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도 갤럭시S3 출시 행사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당초 알려진 27일에서 앞당겨 25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3 3G버전과 LTE 모델을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 버전의 출시일자는 25일 전후로 크게 차이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LTE 모델의 경우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경우 듀얼코어AP와 LTE칩을 하나로 묶은 원칩인 반면 국내 LTE모델의 경우 엑스노스 쿼드코어 AP에 LTE칩은 별도로 탑재하고 2GB램까지 더해 하드웨어 기능 상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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