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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최고 스마트폰, ‘아이폰’ 아닌 이것?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올해 출시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꼽혔다. 최대 경쟁자인 애플의 아이폰은 아이폰4S가 지난해 출시됐고 차세대 아이폰은 출시 전이라 순위에서 제외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insider.com)는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제품을선정해 발표했다. 아직 올해의 절반이나 남았지만 지금까지의 최고 스마트폰을 가려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순위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대부분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쇼(CES)에서 대부분 소개된 제품들이기도 하다.

1. 삼성 갤럭시 S III
2. HTC One X
3. 갤럭시 넥서스 (스프린트 모델)
4. HTC Evo LTE 4G
5. HTC One S
6. 노키아 루미아 900
7. 삼성 포커스 2 4G LTE
8. 삼성 갤럭시 노트
9. 드로이드 RAZR MAXX

1위의 영예는 지난달 말 영국 런던에서 첫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 ‘갤럭시S3’가 안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신 안드로인드 운영체제와 4.8인치 대형 화면 등 지금까지 본 모바일 제품 가운데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3


HTC의 OneX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대만의 휴대폰 제조사인 HTC가 만든 최고의 휴대전화 중 하나로, 견고한 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재질의 플라스틱 본체에 생동감 넘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세대 LTE 통신을 지원한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로 꼽혔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갤럭시S3를 포함해, 갤럭시 넥서스(3위), 포커스2 4G LTE(7위), 갤럭시 노트(8위) 등 무려 4개 제품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여전히 갤럭시 노트의 덩치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며, 스타일러스 펜 기능도 그다지 반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HTC의 순위를 점령한 가운데, 노키아 제품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노키아 루미아900(Lumia 900)은 최고의 윈도우폰 중 하나로, 독창적인 디자인에 4세대 LTE 통신 지원, 100달러 내외의 저렴한 가격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폰8(Windows Phone 8)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못할 경우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망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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