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노트’에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측은 카메라 모듈의 구체적인 생산 규모와 공급처는 밝힐 수 없으나 생산에 돌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아이폰5에 대항하기 위해 하반기 생산할 스마트폰에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내 휴대폰 제조사 팬택도 다음달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사가 1000만 화소 이상 카메라 모듈을 스마트폰에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카메라 모듈은 일본 제조사 소니로부터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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