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SK텔레콤 단독으로 이달 둘 째주 LTE 스마트폰 ‘베가S5’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베가S5는 초슬림 베젤 기술을 적용해 기존 5인치대 스마트폰 폭82.95~90.4㎜)대비 약 20% 줄어든 69.8㎜에 불과하다. 팬택은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쏙 들어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팬택과 SK텔레콤은 화면에서 불필요한 부분인 베젤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베가S5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존 5인치 대 스마트폰에서 전용면적 비율(화면/전체)은 60% 정도였지만, 베가S5는 74%에 이른다.
또 베가S5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폰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화소다. 현재까지 스마트폰은 810만 화소(소니에릭슨 ARC), 일반폰은 1200만 화소(SCH-W880) 가 최대였다.
베가S5는 두께9㎜, 무게 139.8ｇ이며 IPS LCD를 탑재했고, 화이트와 블랙 색상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경험(UX)도 고객 지향적으로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기존 T전용 단말에 적용했던 ‘내맘대로 아이콘’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내맘대로 아이콘 2.0은 원터치로 손쉽게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여러개의 아이콘을 제작ㆍ변경ㆍ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콘의 형태도 다양한 스타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2년간 T스마트러닝 ‘TSL 영어 일석삼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토마토 토익 6종’과 프리미엄 말하기 서비스 ‘잉글리쉬빈’, ‘TS 회화 번역기’등 3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영어교육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이밖에 ‘100일 안심 서비스’에 따라 개통일 기준 100일 이내에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상수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성원 SK텔레콤 통합마케팅추진실장은 “베가 S5는 세련된 디자인ㆍ편리한 사용성ㆍ시원한 대화면을 모두 원하는 고객이 주 소비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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