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올 상반기 국내 LTE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갤럭시노트가 단일 모델로만 300만대를 넘기며 LTE폰 전체 시장에서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752만대의 전체 LTE폰 중 점유율은 67%를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점유율 66%를 차지했다.
갤럭시노트가 출시된 지 7개월이 지났고, 갤럭시S3 대기수요가 있었음에도 갤럭시노트는 6월 한 달간 65만대가 판매되는 등 일 개통량 2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하고 올림픽 연계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함으로써 갤럭시S3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갤럭시노트10.1 등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를 꾸준히 발표해 새로운 시장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 쌍두마차로 국내 LTE폰 시장 공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휴대전화 시장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