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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신한은행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은행과 ‘으뜸기업ㆍ으뜸인력 매칭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으뜸기업-으뜸인력 매칭사업’은 중진공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인 ‘으뜸기업’에 고졸, 전문대및대졸 미취업자 등 청년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게 기업당 8백만원 이내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자와 기업체 멘토에게 해외우수기업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구인기업 및 구직자를 모집하고, 현장실무교육, 채용 유지 기업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신한은행은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 9억 8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재능’을 기부하고 신한은행은 ‘재원’을 기부하는 셈.

이번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수행에 따른 예산제약을 극복하고, 민간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은 기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민간기업에 비해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가 훨씬 높다”며 “시혜적 자선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핵심업무와 연관이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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