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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폰, 애플 본거지 美서 나란히 1·2위
5월 시장점유율 25.7%·19.1%

애플은 15%로 3위에 그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미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나란히 점유율 1, 2위를 차지했다.

3일 미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가 미국 내 13세 이상 모바일 가입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월 기준 25.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월 조사된 점유율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LG전자가 19.1%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0.3%포인트 하락했다. 애플은 15.0%로 3위에 올랐고, 이어 모토로라(12.0%), HTC(6.1%) 등 순이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모바일 이용자 수는 총 2억34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운영체제(OS)별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50.9%로 3개월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애플의 iOS도 31.9%로 1.7%포인트 올라갔다.

이어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11.4%),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4.0%),노키아의 심비안(1.1%)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중 블랙베리와 심비안은 각각 2.0%포인트와 0.4%포인트씩 하락한 반면, 윈도폰은 0.1%포인트 늘어났다. 미국 휴대전화 콘텐츠 이용현황 분석결과, 문자메시지 이용이 7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51.1%), 브라우저 이용(49.8%), 소셜네트워킹서비스나 블로그(36.7%), 게임(33.5%), 음악청취(27.0%) 등의 순이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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