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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이모티콘 1억3000만건 돌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카카오는 이모티콘 서비스 런칭 8개월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1억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총 156개의 이모티콘을 선보인 가운데, 이모티콘 입점수 또한 6개에서 103개로 17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서비스 오픈 초기 4명에 불과했던 웹툰 작가도 현재 49명으로 늘어났고, 프로야구 이모티콘부터 인기 캐릭터 케이팝 스타까지 이모티콘 종류도 다양해졌다.

유료 부분에서는 웹툰작가 서나래, 이말년, 강풀의 이모티콘이, 무료 부분에서는 ‘판다독 생활필수’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이모티콘스타 Top12’이 큰 인기를 누렸다.

카카오톡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모티콘은 ▷텍스트 기반의 대화에 움직임이 있는 이모티콘을 접목시켜 풍부한 감정 전달 ▷이모티콘과 글자를 한 말풍선에 담아 재미 요소를 극대화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선택의 폭이 작았던 아이폰에서도 이달 중에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모티콘 서비스를 대거 확대할 예정이다.

또 최근 도입한 새로운 결제 수단인 ‘초코’와 함께 이모티콘 사용 편의성도 증대하기로 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모티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사각지대였던 웹툰 작가와 캐릭터 디자인 업체에 매출 창출이 발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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