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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에 포착된 아이폰 발화사건
[헤럴드생생뉴스] 삼성 갤럭시S3 발화 사고 논란에 이어 애플 ‘아이폰4S’의 발화사고가 생생하게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주목시키고 있다.

해외 IT정보 사이트인 9to5Mac에 따르면, 핀란드의 헨리 헬미넨(17) 군은 지난 2일 바지 뒷주머니에 있던 아이폰4S가 갑자기 흰 연기와 함께 타오르는 사고를 겪었으며, 이 모습은 근처의 CCTV에 그대로 포착됐다.

이 사용자는 아이폰4S가 발화하자 즉시 주머니에서 꺼내 던져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된 리튬 배터리가 발화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가 사용하는 아이폰은 약 3개월 가량 된 것으로 사고가 나기 전까지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이폰 폭발사고의 원인은 아이폰의 배터리케이스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작년말께 미국에서는 아이폰의 액세서리의 일종인 배터리케이스에 대한 리콜이 시작됐다.

화재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캐나다 보건당국이 전자유통점인 베스트바이가 판매중인 아이폰용 로켓피쉬 배터리 케이스 3만2000개를 리콜조치한 바 있다.

특히 베스트바이와 CPSC는 미국내에서 ‘로켓피쉬에서 만든 RF-KL12 모바일 배터리케이스 제품이 충전중에 과열됐다’는 신고가 14건 정도 접수됐다.

이중 3건은 경미한 화상, 4건은 경미한 재산상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도 충전 중 발화가 일어난 아이폰에 대한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측은 관련 CCTV 동영상을 분석하고 사고원인에 대해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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