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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스3 LTE 첫날 5만대 돌파, 일판매량 신기록 수립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지난 9일 첫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3 LTE모델이 하루 동안 5만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갤럭시S2보다 두 배 많은 실적으로 이 같은 속도라면 월 100만대 판매 예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이 출시 첫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제품을 개통한 소비자가 5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전작인 갤럭시S, 갤럭시S2의 출시 첫날 각각 1만대, 2만4000대 판매량 보다 각각 5배,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실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판매 첫 날인 9일은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기 때문에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9일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개최한 갤럭시S3 LTE 런칭 기념행사에 인기 걸그룹 시스타가 찾아 개통을 축하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개최된 미디어데이에서 신종균 IM(정보통신 모바일)부문 사장이 밝힌 “월 100만대” 목표치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국내 스마트폰 월 개통량이 180만대 전후인 점을 감안하면 단일 모델로만 60%에 육박하는 점율을 기록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60%이상인 가운데, 갤럭시S3 판매호조가 이어진다면 삼성전자는 70%선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인기 비결은 초고속 LTE 통신과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최상의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내 갤럭시S3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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