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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청약 나서는 AJ렌터카, 공모가 적절…NH농협증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내 2위 렌터카업체 AJ렌터카가 다음주 18, 19일 청약에 나선다. 공모 희망가는 8000~9000원이다. 전문가들은 공모가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H농협증권은 “공모가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9~10배로 안정성장 기조 유지를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문현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 등록차량 중 렌터카 비중 상승이 예상되고, 여행 문화 확산으로 단기 렌탈의 시장성도 좋다”며 “국내 렌터카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2%로 성장해 2조9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AJ렌터카의 가장 큰 리스크는 기업 경기 위축, 조달 금리상승으로 꼽혔다. 문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의 불안감이 남아있으나 단기에 국내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거나 급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와 관련 “공모희망가는 8.9배~10배 수준으로 국내 경쟁사 레드캡투어(7.4배), 해외렌터카업체 2개사(HERTZ 9.5배, Dollar Thrifty 14.6배)와 비교할 때 밴드 평균가 수준이 적정하다”며 “레드캡투어와 비교시 매출 규모와 점유율 면에서 우월하나 해외 업체 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아 할인 거래가 타당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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