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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모레이디, 새로운 광고 모델로 황신혜 발탁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하이모(대표 홍인표)가 프리미엄 여성가발 브랜드 ‘하이모레이디’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황신혜를 발탁했다.

그 동안 탈모인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가발이 최근 들어, 2030세대와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하나의 패션 액세서리로 인식되면서 국내 여성 가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발 착용 연령대가 점차 어려지고, 패션가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이모레이디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황신혜가 여성가발의 패션 아이템화를 주도하려는 회사의 방향성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모는 국내외 R&D센터, 직영 공장 및 유통망 등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여성가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하이모레이디는 런칭 2년 만에 하이모 매출 중 15%를 차지하는 등 여성가발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이에 하이모레이디는 국내 여성 패션 가발 산업의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해 배우 황신혜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홍정은 하이모 전무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하이모는 2012년을 여성가발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황신혜씨를 기용해 가발의 패션아이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음달 오픈하는 여성가발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하여 압구정 지점과 같이 다양한 패션가발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로드샵을 추가 오픈하는 등 유통채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신혜를 모델로 한 ‘하이모레이디’의 새로운 CF는 8월 초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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