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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 돌풍, '갤노트 10.1' 출시
독일, UAE 등 유럽과 중동지역으로도 글로벌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출시 1년도 안 돼 전세계 70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텐밀리언셀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갤럭시노트가 화면은 물론 성능과 기능을 키운 10.1 버전으로 시장에 전격 출시된다. 이달 국내는 물론 유럽과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출시를 통해 갤럭시노트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갤럭시 노트10.1’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독일과 UAE(아랍에미리트) 등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전격 갤럭시노트 10.1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모바일 기기와 ‘S 펜’을 결합해 ‘기록’하고 ‘창작’하는 신개념의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데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는 갤럭시노트10.1을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1은 기존 갤럭시 노트의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은 유지하면서 10.1형 대화면을 채택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S 펜’ 내장형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10.1형의 대화면을 분할해 사용 가능한 ‘멀티스크린’이다. 이에 한 화면에서는 웹서핑 또는 동영상을 보고, 다른 화면에서는 S 펜을 이용해 노트 필기나 스케치를 할 수 있다.

S 펜의 사용성도 훨씬 향상됐다. 제품 하단에 장착된 S 펜은 6.5㎜ 굵기에 그립감, 필기감이 업그레이드되고 1024 단계의 필압을 지원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S 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S 노트’는 레시피, 회의 노트, 일기장 등 8가지의 템플릿을 지원한다. 특히 복잡한 수식이나 기호, 도형을 자동으로 보정해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노트10.1은 갤럭시 전용 교육포털 ‘러닝허브’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 러닝허브는 현재 한국, 영국, 프랑스, 중국, 싱가폴 등 8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19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2GB 램 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노트 필기, 아이디어 기록, 스케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창조 방식”이라며 “다양한 갤럭시 노트 제품으로 개인의 창의력과 사고를 담은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1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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