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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벼가 자란다?…강서 병해충 항공방제
서울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자주 발생되는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강서구 벼 재배지역에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헬기를 이용한 공동 항공방제는 농업인의 개별적인 농약 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및 경제적 부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집중방제를 통해 방제효과를 극대할 수 있다.

대상지역은 강서구 개화동ㆍ과해동 일대의 벼 재배지 310㏊로, 시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지난달 3일 1차 방제에 이어 이달 9일 2차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지난 6월 항공방제협의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농민, 강서농협, 강서구청 관계자가 참여해 항공방제 일시, 소요 약제 등을 결정했다. 박기용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강서구 개화ㆍ과해동 방제구역 인접지에 거주하는 주민은 방제시간(오전 6시~11시)에는 문과 식수, 장독, 양봉 등의 뚜껑을 닫고 방제구역 내 출입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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