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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주차장에 車 대놓고 자위행위 60대男 입건 등
○…지난 3일 오후 2시15분께 경남 거제시 한 문화회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차량 운전석에 A(60) 씨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차량 운전석을 보니 A 씨가 창문을 내려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는 여성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뒤 7개월여에 걸쳐 수십 차례의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깜짝 놀란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7일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에서 자위행위를 한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부녀자의 통행이 빈번한 주차장에서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거제=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이웃사촌집만 골라턴 40대女

○…손버릇이 나쁜 A(40ㆍ여) 씨는 주로 동네 이웃사촌의 집만 털어 왔다.

지난 1일 오후 6시께 A 씨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B(23·여) 씨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 가 150만원짜리 노트북을 훔쳤다. 이런 식으로 A 씨는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모두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 씨는 아파트 현관문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복도에서 몰래 엿들은 뒤 전기계량기를 체크해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 애완견이 있는지 등 치밀한 준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차례의 절도 행각 중 A 씨는 모두 16차례를 이전에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나머지 6차례는 흥덕구 사직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벌였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일 빈 아파트만 골라  거액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주= 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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