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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친환경 천기저귀 무료지원해드려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사회적기업 ㈜송지와 함께 지역내 어린이집 영유아 2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천기저귀 무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기저귀 업체가 어린이집에 기저귀를 공급하고 사용한 기저귀를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과 살균, 포장한 뒤 해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는㈜ 송지로부터 영유아가 가장 많은 거주하고 있는 노원구에 올 연말까지 20만장, 2700만원 상당의 천기저귀를 후원을 받아 영아 1인당 1일 10장씩, 월 200장의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펼친다.

천기저귀 사업은 은평구, 관악구, 강서구가 올해 6월부터 서울시 지원금과 학부모가 각각 50%의 비용(월 2만 7천원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영아 기저귀를 천기저귀로 교체함으로써 아기의 건강 뿐 아니라 일회용 기저귀 구입비용 절감, 폐기물 감소 등 환경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천기저귀는 일회용 기저귀에 비해 아이의 피부 건강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을 절제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준다”며 “이번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 사업이 확대돼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걱정을 덜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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